정리, 꼭 해야 한다면…?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면서, 하나둘씩 늘어나는 살림들과 온갖 물건들,..이들이 점령한 삶의 공간에서 우리는 몸이 쉴 자리, 마음이 쉴 자리를 빼앗기고 맙니다. 상황을 깨닫는 순간은 이미 정리하기에 버거운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리하기 위해 물건들을 꺼내어 마주합니다. 버려야 하는데 어떤 물건을 버릴까? 늘어놓은 물건들을 하나 둘씩 들여다 보며 고민합니다. 가족의 자취가 묻어 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